[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6일까지 '크리스마스 떡케잌 만들기'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신청을 통해 전달되는 체험꾸러미를 가지고 오는 19일부터 시에서 사전 제작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떡케잌을 만들 수 있게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떡케잌 만들기 포스터.[사진=세종시] 2020.12.10 goongeen@newspim.com |
1개당 2만원에 제공하는 체험꾸러미에는 떡케잌 만들기 체험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가 들어 있다. 시는 떡케잌과 별도로 물김치 만들기 체험 동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떡케잌 만들기 영상에는 특별한 이들이 등장한다. 지난달 연동면 '할배·할매강사 육성교육과정'을 수료한 할매강사들이 강사로 나서 떡케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홈페이지(sejongcommunity.com)에서 해야 한다. 마을기업에서 체험꾸러미를 제작하고 청년공동체에서 배송한다.
이경우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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