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세종시당 '비리의혹 시의원 3인방' 사퇴 촉구 집회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16:29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16:3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9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안찬영, 김원식, 이태환 세종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국민의힘에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코로나19를 감안해 김병준 시당위원장과 당직자 20여명이 참석했고 당원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참석자들은 '민주당 비리의혹 안찬영, 이태환, 김원식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는 현수막과 '시의원은 돈벌이 수단이 아니다'는 등의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집회 모습. [사진=국민의힘] 2020.12.09 goongeen@newspim.com

김영래 국민의힘 청년 전국위원은 채용비리와 관련 "청년들은 연줄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원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여성대표인 김정환 시당 부위원장은 "현 상황은 민주당의 책임회피로 생긴 것"이라며 "이춘희, 이해찬, 강준현 등 민주당 세종시당 지도부가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입당한 송명석 전 교육감 출마자는 "민주당 비리의혹 시의원들이 세종시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한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균형 잡힌 바른 운동장이 되는 날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시당위원장은 먼저 현 정국에 대해 "민주당 정권은 마치 과거 전두환이 '호헌 선언'을 할 때처럼 공수처를 만들어 국가의 공안권력을 좌지우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모친이나 부인 이름으로 땅을 사서 법망을 벗어났다고 하면 안된다"며 "정치적, 윤리적 책임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집회 후 세종시의회가 바로 설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며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조치원 역전 로터리에서 제2차 1인시위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