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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년 경로당 식자재 꾸러기·여성친화기업 인증 추진

기사입력 : 2020년12월11일 10:32

최종수정 : 2020년12월11일 10:32

[=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2021년도 살림살이로 예산안 7360억원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군민과 행정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추진하는 '충남도 제2기 균형발전 사업'과 더불어 시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황선봉 예산군수는 25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자살예방 생명존중 강연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2020.11.25 shj7017@newspim.com

군이 선정한 대표적인 이색 시책사업은 △경로당 25개소에 농산물 및 가공품을 지원하는 경로당 식자재 꾸러미와 식기 세척기 시범 보급사업 △여성친화도시로 지역 내 여성친화기업 인증 △국민행복민원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민원인으로 가장해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만족도 조사 △2021년도 5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삼국축제 BI 및 캐릭터 디자인 개발 등이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 추진으로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의 면모를 다지고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충남도 균형발전사업과 연계한 군 전체 균형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2021년도 타 시군과 비교하여 눈에 띠는 주요 사업으로는 행정분야 △간부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용역 △청렴골든벨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기초 조사용역 △전자식권 시스탬 구축 △비대면 스마트 화상회의 구축 △예산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구 건축물 카드 대장 전산화 사업 등이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군민과 행정 모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완성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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