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31명 추가 확진…요양병원·댄스동아리 등

기사입력 : 2020년12월11일 14:28

최종수정 : 2020년12월11일 16:0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에서 요양병원. 댄스동아리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과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0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31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145명"이라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11 ndh4000@newspim.com

부산 1115번, 1138번은 1079번의 접촉자이며 댄스동아리 회원이다. 부산 1126번은 1100번의 접촉자로 댄스동아리 관련 확진자이다.

시는 댄스동아리 회원 15명 정도로 파악했고 이 가운데 회원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 확진되었으며, 관련 접촉자 중 확진자는 5명이다.

댄스동아리와 관련한 접촉자는 281명으로 분류됐다. 이 중 153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15명이 확진되었으며 108명 자가격리됐다. 동선 공개 등에 따른 접촉자가 추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 1116번∼1119번, 1130번, 1140번은, 1141번까지 7명은 동구 소재 인창요양병원 직원이다. 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인창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격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 1120번, 1121번, 1132번, 1133번, 1139번까지 5명은 109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122번은 100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부산 1123번은 7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124번은 학장성심요양병원 환자이며 부산 1125번은 해외입국자이다. 부산 1127번은 1083번의 접촉자로 단란주점 이용자이다.

부산1128번, 1129번, 1137번까지 3명은 741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131번은 1104번의 가족이다. 1134번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부산 1135번은 경기도 의정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의정부 확진자와 상점에서 상담했던 직원이다.

부산 1136번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부산 1142번, 1143번은 110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144번, 1145번은 경남 5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A보험회사와 관련해 접촉자 154명 분류했고 71명 검사를 받았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B요양병원의 직원과 환자 30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확진자가 입원해 있던 병동에 대해서는 전날부터 부분코호트격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31명과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16명은 이날 퇴원해 격리해제자 누계는 778명이다

현재 환자 349명 환자 중 부산의료원 192명, 부산대병원 21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5명, 고신대병원 2명,마산의료원1명, 대구동산병원 13명, 경남권생활치료센터 45명, 부산생활치료센터에 63명 입원해 있다. 타지역 확진자 2명은 모두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사진
위고비 부작용 논란…"단순 살 빼는 주사 아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가 품절 대란과 함께 부작용 논란도 지속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등에 대해 보고된 이상 사례는 0건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보고된 이상 사례가 없어 특정한 규제 등이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주사형 비만치료제의 경우 허가된 대상자만 처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사형 비만치료제 처방 급증…해외서 부작용 발생 이어져 최근 주사형 비만치료제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 건 중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작년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식약처 허가에 따라 지난 달부터 국내에 출시됐다. 이후 2주동안 품절 대란이 일어날만큼 처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1.04 sdk1991@newspim.com 문제는 주사형 비 만치료에 처방 오남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만치료제 주사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런데 정상 체중군이 다이어트를 위해 처방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미국 등 한국보다 앞서 위고비를 허가한 해외에서 부작용에 따른 사망 사례 등이 발생하면서 부작용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의 70대 남성은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했다. GLP-1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를 1년 6개월간 투여하던 일본 여성의 경우 복통을 일으켜 소장을 절제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외 복통 호소, 구토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일어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단순 체중 감량을 위한 정상체중군의 무분별한 약물 사용은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약물의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비만과 대사질환이 없는 상황에서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처럼 약물치료가 인식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식약처, 이상사례 보고 0건…"단순 살 빼는 주사 아냐" 정부는 국내에 보고된 이상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한 살빼는 주사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 대상만 받아야 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비만치료제 허가 이유에 대해 "모든 약이 부작용이 있는데 상외할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에 허가했다"며 "고도비만 환자들의 경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1.04 sdk1991@newspim.com 반면 미국에서 발생한 췌장암 사망 사건의 관해 식약처 관계자는 "급성 췌장염은 예상되는 이상 사례"라며 "임상 시험을 했고 허가 범위 내 환자들이 사용해도 두통, 고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와 해외 부작용 사례는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국내·외 사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한테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조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치료제는 단순 살 빼는 주사가 아니라며 허가된 대상자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이상 사례가 나타났다고 바로 조치할 수 없다"며 "인과관계가 증명되면 그것에 따른 적합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11-04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