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확진자 229명 발생…도, 확진자 자택대기 해소 총력

기사입력 : 2020년12월11일 15:46

최종수정 : 2020년12월11일 15:46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 등 생활치료센터 3곳을 추가 개소하고 시군과 협업해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자택대기 확진자 해소를 위해 병상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11일 0시 기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인원은 138명이다. 전날 10일은 334명, 9일은 282명으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는 인원이 일일 100여 명이 넘는 상황이다.

도는 생활치료센터 3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 수용가능인원은 이천 SK인재개발원 138명, 고양 동양인재원 230명,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 286명 등 총 654명이다.

또한 인구 50만명 이상 도내 11개시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생활치료센터 추가 시 센터 당 24명의 의료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인력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의 병상확보 계획은 두 단계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1단계는 20일까지 음압기 재설치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추가 개소 등을 통해 병상을 추가로 확대하며 2단계로 의료장비와 민간인력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총 875병상이 가동된다.

1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29명 증가한 총 9135명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안양시 종교시설 관련 12명, 군포시 소재 주간보호센터 관련 25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78명으로 34.1%를 차지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4.5%인 56명이다.

11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71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9.1%인 635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9개 병상 중 47개를 사용 중이다. 제3호, 4호, 6호, 7호, 8호 생활치료센터에는 10일 18시 기준 762명이 입소하고 있어 60.9%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94명이다.

10일 22시 기준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 모니터링 인원은 21개 시군에 381명으로 24명은 의료기관으로, 9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한편 도는 도내 의료기관 부족으로 11일 오전 확진자 6명을 전라남도 목포시의료원으로 전원했다.

임 단장은 "코로나19는 어느 한 지역, 특정 시·도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지원하고 함께 연대해야 대처할 수 있는 문제"라며 "경기도 또한 코로나19에 대해 보다 대승적인 자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