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1 경제정책] '신한류' 문화강국 도약…한류·K뷰티 연관산업 연계 추진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14:00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는 문화강국으로서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류와 기업의 상품을 연계하는 '신한류' 정책을 이어간다.

17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한류행사와 K뷰티 등 연관산업을 연계해 한류 성과를 지속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이 펼쳐진다. '문화강국 도약'을 위해 실감형 공연전시와 콘텐츠 제작 등 비대면 예술활동을 위한 지원도 계속된다.

내년 온라인 케이팝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스튜디오 1곳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실감나는 비대면 공연을 위한 무대와 음향, 조명, 송출설비 등이 갖춰진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참석을 앞두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신한류 확산모델 미디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20.07.16 alwaysame@newspim.com

드라마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련 영상 콘텐츠와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에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즈니스센터 등을 활용해 콘텐츠 수출을 위한 화상상담을 지원한다. 이어 재외 문화원의 한국문화제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콘텐츠 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펀드 예산에 250억원이 책정됐으며 모험투자펀드도 기존 873억원보다 높은 1500억원을 추가 조성한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우수 1인 미디어 제작사를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1인 미디어 전업종사자를 위한 사무공간과 제작시설을 갖춘 특화 인프라를 조성한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과 5G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실감형 게임 제작 지원도 내년 1월부터 지원한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콘텐츠와 인프라 지원 강화를 비롯해 실감형 공연 콘텐츠 활동 지원과 박물관과 미술관에 온라인 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 플랫폼 등을 지원한다. 또, 취약계층에 통화문화이용권 지원을 기존 171만명, 1인 9만원에서 177만명 1인 10만원으로 확대한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