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고 코로나 이후 기초·기본에 충실한 교육과 학교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둔 2021년도 예산 3조 5548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본예산 3조 6142억 보다 594억 감소한 규모로 △인건비 2조 49억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2335억원 △교육복지지원 2958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264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 6046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 2444억원 △평생교육 69억원 △교육행정일반 413억원 △기관운영관리 460억원 △지방채상환 및 예비비는 510억원 등이다.
충남교육청 전경 2020.08.20 bbb111@newspim.com |
충남교육 5대 정책별 내년도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학교혁신을 위해 3554억원을 편성하고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참학력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102억원, 고교학점제 운영에 135억원, 1학생 1전통악기 지원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72억원 등을 투입한다.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2880억원을 편성해 학생 자치역량 강화에 113억원, 세계시민교육과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교육 활성화에 140억원, 교내보차도 분리 10억원, 교통안전시설개선 6억원, 한줄운행승하차시설 10억원 등을 쓴다.
진로교육을 위해 596억원을 편성하고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246억원, ICT활용 교육에 84억원, 과학교육 활성화 지원에 91억원 등을 사용한다.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1366억원을 편성해 방과후교육 운영과 지원에 213억원, 독서·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에 79억원, 보건·급식운영에 775억원 등을 활용한다.
교육행정을 위해 공직자 책무성 강화와 현장중심의 예산편성, 투명한 재정운용 등으로 418억원을 편성했다.
노후교실의 온라인 기반과 저탄소 제로에너지 지향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220억원, 내진보강 88억원, 재난위험시설 개축에 110억원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방역 및 돌봄기능 강화에 195억원을 반영했다.
김상돈 기획국장은 "2021년도 예산은 친환경·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온라인 수업·장학 콘텐츠 개발 등 참학력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합리적으로 운용하고 꼼꼼하게 집행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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