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이 2020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이철규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이 상은 지난 2016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문제, 월성1호기 폐쇄가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 맞춤형 세율 인하로 메워 준 한전의 적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또 남동발전 추진 사업 옵티머스 연루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사진=뉴스핌 DB] 2020.10.15 kilroy023@newspim.com |
아울러 공영홈쇼핑 대표의 자문위원 지인 채용 비리 및 일감 몰아주기 등을 지적해 중기부 감사를 이끌어 냈으며 전통시장 청년몰 폐업 문제, 전통시장 청년 일자리 사업 부진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탁상 행정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정밀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22년째를 맞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국회 산자위 간사로서 文 정부의 잘못된 탈원전 정책에 대한 문제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국정감사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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