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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전직원 퀴즈대회로 감성통합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16:16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16:16

'신한라이프' 가치체계 주제로 진행… 실천의지와 유대감 높여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 통합사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감성통합을 위해 전 직원들이 참여한 '랜선장학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양사 직원간 교류를 통해 상호신뢰와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두 회사의 동일 부서가 서로 한 팀이 되어 토너먼트 대항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전직원 퀴즈대회로 감성통합 2020.12.17 0I087094891@newspim.com

퀴즈 문항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과 양사 연혁·주요상품·IT시스템을 비롯해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일하는 방식 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넌센스 퀴즈도 포함돼 재미를 더했다. 특히 통합사의 '비전'과 '일하는 방식'은 올초 양사 임직원들이 워크숍·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직접 수립한 것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은 신한라이프의 청사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쉼없이 펼쳐진 예선전을 통해 총 164개 팀 중 본선 무대에 진출할 6개 팀이 추려졌다. 본선 경기는 준결승전·3위결정전·결승전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도에 탈락한 팀들은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에 추가로 참가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대회 피날레에 시선을 집중했다. 결승전에 올라온 상품개발팀과 계약심사팀은 대회 막판까지 근소한 점수차를 유지하며 진검승부를 펼쳤다.

장장 10일간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결국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상품개발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은경 신한생명 대리는 "공부할 내용을 분배하고 서로 모르는 부분은 가르쳐주며 함께 협력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며 "새롭게 출범할 신한라이프에서도 오늘의 협동 정신을 백분 발휘해 고객의 보험여정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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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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