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조치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료 사진.[뉴스핌DB]2020.12.17 grsoon815@newspim.com |
시는 10대 와 50대 등 이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2일 이후 확진자 발생 빈도가 줄고 지역 내 감염상황이 다소 안정됐다고 판단에 따라 2단계로 하향 조치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 시행중인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치했지만 강화된 2단계로 18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은 집합금지 하고 중점관리시설인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면적 제한 없음)는 오후 9시이후에는 영업을 중단한다.
카페는 포장·배달 만 허용하고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최근 지역 목욕탕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관계로 목욕장업은 시설면적 1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등 거리두기 2.5단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당분간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김한근 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으므로 긴강감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 및 적극적인 검사 권유하는 한편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집에서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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