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 산업경쟁력을 이끌어갈 '화성산업진흥원'이 내년 3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18일 화성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화성산업진흥원 창립총회 모습 [사진=화성시] 2020.12.18 jungwoo@newspim.com |
이사장 및 발기인대표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원장은 나원주 전 청와대 사회수석 비서관실 행정관이 맡았다.
이 외에도 장경의 일자리경제국장, 고희준 화성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박승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박준석 국민대학교 교수, 임교빈 수원대학교 부총장, 배순길 세무사 등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화성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직접 3억 원의 출자를 통해 설립하는 재단법인이다. 내년 3월 봉담읍 원희캐슬 5층에 혁신전략팀, 기업지원팀 2개 팀 총 15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한 관내 기업 간 거래 활성화 △산업정책연구 및 전략 수립 △핵심기술 R&D 및 제품인증 지원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산업 진흥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진흥원은 관내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기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관계망 및 산업생태지도 등을 확보해 보다 효율적이면서 신속한 기업 지원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산업진흥원은 제조업체 수 전국 1위에 반도체,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산업이 공존하고 있는 우리 시의 미래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화성의 명성을 이으면서도 누구나 일자리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