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30명 추가 확진…대다수 지역감염

기사입력 : 2020년12월19일 14:02

최종수정 : 2020년12월19일 14:0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대다수가 지역감염 사례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18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02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00명, 퇴원 724명, 사망 2명 등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12.19 news2349@newspim.com

지역별로는 거제 11명, 창원 6명, 진주 4명, 사천 4명, 김해 4명, 밀양 1명이다.

거제 확진자는 1002번, 1006~1009번, 1017~1019번, 1025~1027번까지 11명이다.

경남 1002번은 98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1009번, 1017번, 1018번, 1027번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중 4명(경남 1002번, 1009번, 1017번, 1018번)이 같은 조선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경남 1027번은 1002번과 스크린 골프장에서 접촉했다.

경남 1006번부터 1008번까지 3명은 967번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했다.

경남 1006번은 거제 소재 한 병원 의료진이다. 근무했던 병동에는 현재 입원환자 60명과 직원 30명 등 90명이 있고 이동제한 조치됐다. 경남 1025번과 1026번은 93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019번은 스스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1012번, 1015번, 1016번, 1021~1023번까지 6명이다.

경남 1015번, 1016번 2명은 해군 소속 군인이며, 해당 부대에서는 전날 확진된 973번을 포함하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경남 1021번, 1022번은 717번과 880번.88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023번은 해외 입국자로 각각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1012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는 1003번, 1004번, 1010번, 1011번까지 4명이다.

경남 1003번은 738번의 접촉자이며,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가족인 1010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010번은 진주시 소재 유치원 원아며, 경남 1004번은 진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이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과정에서 발견했고,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가족인 1011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천 확진자 경남 1000번, 1001번, 1024번, 1028번까지 4명이다.

경남 1000번, 1024번, 1028번 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001번은 본인이 스스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1005번, 1013번, 1014번, 1029번까지 4명이며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밀양 확진자인 경남 1020번은 '밀양윤병원' 의료진이다. 이로써 밀양윤병원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신종우 국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립마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면서 "국립마산병원에서 92병상이 추가 확보가 가능해졌고, 현재 운영 중인 474병상(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에 더해 총 566병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