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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4단계 '긴급 봉쇄'…유럽 각국 '빗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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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이탈리아·벨기에·오스트리아·아일랜드·네덜란드 등 입국 제한
이탈리아서도 첫 변종 확인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변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런던을 비롯한 인구 밀집 지역에서 봉쇄 조치를 4단계로 격상했다. 유럽 국가들도 변종 유입 차단을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등 잇따른 여행 제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전날 존슨 총리는 "20일부터 런던, 켄트, 버킹엄셔, 버크셔, 서리, 포츠머스, 에식스 지역 등의 방역 단계를 2주 동안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해당 지역에 이미 최고 수위의 봉쇄령이 내려졌지만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70% 정도 높은 변종이 창궐하자 4단계를 신설해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신설된 4단계에서는 병원과 약국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한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등교나 보육 등의 목적 외에는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한다.

실내에서는 다른 가구 구성원을 만날 수 없고, 실외에서도 만날 수 있는 사람은 1명으로 제한된다. 앞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23~27일 동안에만 한시적으로 최대 3가구가 실내에서 모일 수 있도록 했던 '크리스마스 버블' 역시 금지된다.

존슨 총리는 나머지 영국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 버블이 허용되나 기존의 5일 대신 단 하루만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가 이처럼 강력한 봉쇄 카드를 꺼내 든 것은 'VUI-202012/01'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때문으로, 사망률을 높이거나 백신에 효과에 없다는 증거는 없지만 전파 속도 자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염력이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유럽 국가들은 신속히 영국발 항공편 운항 잠정 중단 조치에 나서고 있다.

주말 동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가 영국에서의 여행객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

이날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는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고, 벨기에는 영국발 항공 및 철도 운행을 금지했다.

프랑스는 모든 교통수단에 한해 영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들의 입국을 제한했다. 장 바티스트 제바리 생태포용전환부 국무장관은 영국에서 프랑스로 오는 모든 상품 역시 48시간 동안 입국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환자가 나왔다.

이탈리아 보건부는 해당 확진자와 파트너가 지난 며칠 사이 영국에서 항공편으로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들어왔으며, 현재는 격리 상태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 정부 역시 영국발 항공편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벨기에도 이날 자정부터 최소 24시간 영국발 항공편과 유로스타를 포함한 열차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유로스타는 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이를 운행하는 열차를 21일부터 취소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날 "(문제 해결을 위해) 영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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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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