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및 비대면 거래 손님경험 조사에도 확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하나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화통화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조사방식을 확대해 고객 반응을 보다 더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하나은행은 21일부터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한 손님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해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즉시 접수하고 해당 영업점과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바일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내년 1월 초부터는 투자상품의 완전판매를 위해 전화통화방식으로 실시하던 해피콜서비스에도 모바일 방식을 추가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12.21 하나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milpark@newspim.com |
이밖에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비대면 거래(인터넷·모바일 뱅킹, 자동화기기, 콜센터) 이용 후 고객 만족도도 문자메세지를 통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신상품·서비스에 대한 거래경험 조사, 은행 이미지 조사 등 손님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피드백도 정착화 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만족도 조사는 고객의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는데 그 시행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이번 구축한 고객 경험 조사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해 고객 중심의 가치가 최우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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