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8개월째 동결했다.
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만기 LPR을 전달과 같은 3.85%로, 5년 만기 LPR을 전달과 같은 4.65%로 유지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인민은행은 지난 4월 1년 만기 LPR을 4.05%에서 0.2% 포인트 낮춘 3.85%로, 5년만기 LPR을 4.75%에서 0.1% 포인트 낮춘 4.65%로 인하한 후 8개월 연속 동결 조치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경기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정책의 완화수위를 축소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앞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에 이어 LPR 금리 또한 동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앞서 지난 15일 인민은행은 1년 만기 MLF 금리를 2.9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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