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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7680만명 육박…"변이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 (21일 오후 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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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680만명에 육박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후 1시30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7679만883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169만2871명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784만4688명 ▲인도 1003만1223명 ▲브라질 723만8600명 ▲러시아 282만1125명 ▲프랑스 252만9756명 ▲영국 204만6161명 ▲터키 202만4601명▲이탈리아 195만3185명 ▲스페인 179만7236명 ▲아르헨티나 154만1285명 등이다.

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현황판.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1만7668명 ▲브라질 18만6764명 ▲인도 14만5477명 ▲멕시코 11만8202명 ▲이탈리아 6만8799명 ▲영국 6만7503명 ▲프랑스 6만665명 ▲이란 5만3625명 ▲러시아 5만242명 ▲스페인 4만8926명 등으로 조사됐다. 

◆ 변종 등장에 비상 걸린 영국...빗장거는 유럽국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봉쇄조치를 강화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유럽 국가들은 하나 둘 영국에 빗장을 걸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부터 "런던, 켄트, 버킹엄셔, 버크셔, 서리, 포츠머스, 에식스 지역 등의 방역 단계를 2주 동안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이미 최고 경계등급이 발령됐지만 전파력이 70% 높은 변종이 출현하자 4단계를 신설해 적용키로 한 것이다. 'VUI-202012/01'로 알려진 변종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가 기존 바이러스 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망률을 높이거나 백신에 효과가 없다는 증거는 없다.

실내에서는 다른 가구 구성원과 모임할 수 없으며, 실외에서도 만나는 인원은 1명으로 제한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23~27일 한시적으로 최대 3가구가 실내에서 모일 수 있도록 한 이른바 '크리스마스 버블'도 금지된다. 

변종 바이러스 등장에 유럽 각국에서는 영국발 항공편 제한 움직임이 나왔다. 독일과 이탈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는 영국에서의 여행객 입국을 금지했다. 프랑스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영국 입국을 제한했다. 

◆ 전문가들 "변이는 흔한 일...사람이 전염력 높이는 것"

하지만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영국에서 변종 바이러스 등장은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며 치명적 변종이 단기간에 전세계 확산할 가능성도 낮다면서 너무 과잉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계속 변이를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전 세계로 확산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한다. 또한 변종 바이러스가 백신 효능을 무력화하는 것이 아니냐란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당분간 백신 효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미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센터의 제시 블룸 진화생물학 박사는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 하나가 한 순간에 모든 면역 체계를 무력화할 것으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변종이 그렇게 하려면 수 년이 걸리고, 변이도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변종 바이러스 출현은 과학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다"라며 세계는 좀 더 침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앞서 유사한 변종이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되었을 때에도 보건과학자들은 이러한 돌연변이가 아니라 사람의 행동이 전염 확산 속도에 더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간파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이어 스위스 베른대의 엠마 호드크로프트 분자역학자가 1년 내에 인구의 60%를 면역시키고 환자의 수를 줄이면 바이러스가 크게 변이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을 소개했다.

◆필리핀, 모더나 백신 확보 나서…인니는 봉쇄조치 연장 

필리핀이 모더나 백신 확보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연말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조치를 연장했다. 

필리핀의 테오도르 록신 외교부 장관은 이날 CNN필리핀과 인터뷰에서 필리핀 정부가 오는 30일 혹은 그 이전에 모더나 측과 백신 확보 논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록신 장관은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스 주필리핀 미국 대사를 언급하며, "모더나는 백신 배급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은 현재까지 노바백스의 백신 후보물질 3000만회분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록신 장관은 내년 7월에는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말 전에는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더나는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21일부터 미국에서 접종을 개시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봉쇄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 2주 연장키로 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 등으로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구 약 1000만명이 사는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사무실 내 근무 인원과 식당, 쇼핑몰 내 수용 인구를 제한한다. 공적 모임은 모두 금지된다. 연말 휴가철에 자카르타 방문객은 모두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치 연장 소식은 최근 들어 자카르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자카르타의 가족 단위의 집단감염 수는 3800명. 회사 사무실 집단감염 건수는 300건을 기록했다. 

자카르타 확산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최근 2주 안에 누적 확진자 수는 16민3111명으로 13.3% 급증했다. 수도 내 집중치료실(ICU)은 이미 80% 찬 상태다. 

자카르타 정부는 격리병상 7000개와 1000개의 집중치료실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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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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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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