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2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성석교회) 관련해서도 10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926명이다. 국내 발생이 892명, 해외 유입 사례가 3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591명(해외 유입 5116명)이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7명이다.
또한,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 누적 213명이 감염됐다.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01명이다.
강원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사진=이형섭 기자] |
경기지역에선 부천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누적 146명)됐고, 동두천시 의원과 관련해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누적 12명)됐다.
아울러 평택시 콜센터와 관련해 이달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늘었으며, 시흥시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24명으로 늘었다.
인천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판매 관련으론 이달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가 총 18명이 됐다.
또, 강원 동해시 초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8명이 추가 확진(누적 29명)됐고, 동해시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누적 13명)됐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총 100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경산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구미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같은 날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안동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역시 같은 날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울릉군 해양경찰과 관련해서도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와 함께 부산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과 관련해 이달 16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누적 23명)됐고,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격리자 검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누적 240명)됐다.
광주 북구 유통업체와 관련해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제주 제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0명으로 늘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