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올해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 급증...증여 문의도 많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마다 미성년자 2000만원까지 비과세 증여
올 8월 미성년자 신규계좌수 작년보다 3배 증가
주식투자 통해 자녀 자산 증식 기회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 8개월된 아기를 둔 A씨는 육아휴직 중이다. 육아를 하는 동안 틈틈히 시간을 내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올해 '주식 투자를 안하면 바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주부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며칠 전에는 아이 이름으로 주식 계좌를 만들기 위해 증권사 지점에도 다녀왔다. 미성년자의 경우 10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 증여가 가능하다는 얘기에 현금보다는 주식으로 물려주기 위해서다.

올 한해 주식투자 열풍이 거세다. 대학생, 가정주부, 직장인, 퇴직자 등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세대에 걸쳐 인기다. 미성년자 주식 계좌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실제 온라인 카페나 커뮤니티에는 자녀 주식계좌 개설 방법을 묻는 글들이 부쩍 많아졌다. 10년마다 미성년자 자녀에게 2000만원까지 비과세 증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승장 속에서 주식투자를 통해 자녀 자산을 불려 증여하려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이다.

미성년자 주식계좌는 지점 개설만 가능한데, 지점을 찾는 부모들이 늘면서 은행이나 증권사들은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에 필요한 첨부서류 안내문을 내걸기도 했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 1~8월 미성년 신규 주식계좌 개설 건수는 29만1080건이다. 올 들어 월 평균 3만6385건이 늘었는데 이는 지난해 월 평균 7778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이 폭락한 지난 3월부터 미성년자 주식계좌가 늘기 시작했다. 올 2월 신규 계좌개설 건수 1만9777건에 비해 지난 3월 4만2926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서울=뉴스핌] 표 =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예수금도 지난 3월과 8월에 각각 641억원, 724억원 증가하며 지난 한해 370억원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이 추세라면 올해 미성년자 주식계좌는 40만 건 가량이 새로 개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변화는 개별 증권사 통계로도 확인된다. 한국투자증권의 미성년자들 신규계좌수가 올 1~8월까지 총 3만95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4848개)에 비해 8배나 늘었다.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과 증여신고 방법을 묻는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명절이나 졸업때 용돈 대신 조카나 손주에게 주식 선물을 해주겠다는 글들도 부쩍 늘었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가 직접 영업지점을 찾아 주식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상승장 속 주식투자를 자녀 자산 증식의 기회로 삼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B씨는 "해외주식이 뜨고 있다고 해 아들 이름으로 종목 몆개를 사놨다"고 설명했다.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은 부모가 직접 지점에서 만들어줘야 하는데 무턱대고 아무 준비없이 지점을 찾았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지점 방문시 3개월 이내 발급받은 자녀 본인 명의 증명서와 가족관계 증명서, 부모 신분증과 도장이 필요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자녀 주식계좌 개설에 대해 전화로 문의하는 고객들이 올 하반기까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가 직접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주식 운용을 할수 있지만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가 직접 주식 매매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또 대부분 단기투자 보다는 성장위주의 장기투자가 많다는게 증권사의 설명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자녀 이름으로 예적금을 해 놓은 자금이나 여윳돈을 주식 예탁금으로 넣어 우량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며 "자녀 모르게 증여차원으로 주식계좌를 만들어 투자한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