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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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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부터 식당 5인 이상 입장 금지 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도 24일 0시부터 식당에 5인 이상 예약과 입장이 금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말연시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2일 정부에서 식당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겨울스포츠 시설 운영 중단, 해넘이·해돋이 관광명소 폐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부산시의 세부 후속조치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왼쪽)이 2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연말연시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23 ndh4000@newspim.com

변 권한대행은 이날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를 통해 자칫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만큼, 더욱 박차를 가해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철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역 내 5개 빙상장도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연말연시 해넘이 해돋이 장소로의 밀집을 막기 위해 31일 12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시역 내 모든 해수욕장도 폐쇄조치한다.

해수욕장 주변의 공영주차장도 해당 시간 동안 운영하지 않으며, 황령산, 금정산, 이기대 등 해돋이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에 대한 출입도 통제한다.

연말연시 방문객 밀집이 우려되는 부산지역 주요 관광명소도 같은 기간 폐쇄된다. 출입 통제가 가능한 관광시설 36곳은 폐쇄조치 되며, 나머지 주요 관광지 22곳은 방역관리 요원을 배치해 현장에서 관광객 밀집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객실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한다.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은 숙박할 수 없고, 개인이 주최하는 파티는 금지된다.

정부의 방역강화특별대책에 따라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소모임 제한을 위한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등 식당에서의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전국 공통으로 적용된다.

시는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한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요양병원과 종사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매주 점검하고, 종사자 선제검사는 정부 지침(비수도권 격주 1회)보다 강화해 주 1회 실시한다.

종교시설은 기존 2.5단계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비대면 정기예배만 허용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북구 빙상장, 남구 빙상장을 포함한 시역 내 5개의 빙상장도 해당기간 동안 집합이 금지되는가 하면 영화관, 공연장에 대해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마지막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려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하지만 다시 우리가 가까워질 내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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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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