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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김영춘, 오늘 국회 사무총장 퇴임...부산시장 출마 굳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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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사무총장, 오늘 국회서 퇴임식 가져
여권 "부산시장 후보 최적임...민심 이끌어낼 것"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28일 퇴임식을 갖고 부산시장 보궐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사무처에서 퇴임식을 가진다. 그는 21대 국회 개원 이후 6개월 동안 짧지만 굵직한 사무총장직을 수행해왔다.

여권에선 김 사무총장이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퇴임이라고 보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김 사무총장이)출마 일정을 고민하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는 그야말로 치열한 전쟁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로 나설 대표주자는 김영춘 총장이 유력하다. 김 총장이 부산 민심을 움직이기 위해 사활을 걸 것"이라고 귀띔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7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국회 사무처 안팎에선 김 사무총장을 두고 역대 가장 역동적인 총장이었다고 전했다. 국회 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월 국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코로나19 시대에 국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노력했다"며 "떄로는 엄하게, 때로는 좀 더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역대 가장 역동적인 총장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사무총장은 특히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국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취임 당시부터 통상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이 시초다. 국회 역사상 첫 온라인 취임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 사무총장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도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각국 의회들도 코로나 사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국회도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친환경 시대를 맞아 환경 명사들을 초청하는 릴레이 강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달초 유신시대 이후 한국 정치사를 다룬 '고통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1979년 유신정권을 무너뜨린 부마항쟁에서 시작, 2020년 21대 총선까지 현대 정치사의 민낯을 고스란히 담았다. 역사의 현장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김 사무총장이 겪고 바라본 한국 정치의 모습과 본인의 고민, 그리고 포부를 담은 것.

출판사는 서평에서 "흔히 일반적인 역사책이 갖는 무미건조함이 이 책에는 전혀 없다. 디테일과 서정이 남다르기 때문"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막전막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평했다.

김 사무총장의 저서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민주당 대표, 이인영 통일부 장관, 송영길, 이광재 의원을 비롯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김영록 전남지사 등 쟁쟁한 인사들이 추천사에 참여했다.

추천사를 통해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묵직한 초심의 정치인"이라고 했고,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날 차우언까지 찾아와 동남권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열정적으로 말하던 저자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회고했다.

또 김정운 문화심리학자는 "이제 우리사회도 점잖으나 박력 있고, 온화하나 정의로운 정치인이 나와야 한다. 그런 정치인이 바로 김영춘"이라고 평가했다. 조성남 세한대 교수는 "한국 현대사의 파고 속에서 시류에 편승하는 기교 부림 없이 묵묵히 새 시대의 희망을 노래하는 김영춘의 실천정신이 놀랍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kilroy023@newspim.com

YS 비서로 정계 입문, 소신정치로 3선 역임...여권의 PK 대표로 부산시장에 도전

김 사무총장은 1961년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태어났다. 부산동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은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다.

송영길 의원은 김 사무총장의 저서 추천사에서 "김영춘 송영길이 함께 길을 밝히던 옛날이 생각난다. 그 떄 우리가 들었던 불꽃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국민의 고통을 치유하고 분단의 벽도 넘는 희망의 빛으로 더욱 빛나길 소망한다"고 적었다.

김 사무총장은 대학 졸업 후 26세의 나이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른바 상도동계 막내로 YS가 워낙 총애해 상도동계 선배들도 많은 도움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 후 공부를 더 하기 위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했고, 당시 YS가 3당 합당에 참여하자 "따라가지 않겠다"고 반발했다.

그렇지만 YS의 간곡한 부탁에 다시 복귀,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정무비서관으로 합류했다. 1996년 35세의 나이에 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에 처음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광진갑에서 처음 뱃지를 달았다.

이후 이회창 총재를 도왔지만, 2002 대선 패배 후에도 한나라당이 대선 불복을 시도하자 이에 반발, 이부영, 김부겸 등 이른바 '독수리 5형제'와 함께 탈당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도한 열린우리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이번에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광진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참여정부 시기 혼란을 겪으며 불출마 선언을 하고 야인으로 지냈다. 2010년 민주당 대표로 손학규 대표가 당선되며 그에게 정계복귀를 요청했다.

이를 받아들인 김 사무총장은 지역주의에 맞서 싸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자신의 정치 기반을 고향인 부산 진구로 옮겼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부산 진갑에 출마했지만 석패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장 출마를 준비했지만 당시 범야권 유력 후보였던 무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양보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부산 진갑에 출마했고, 악재 속에서도 당선되며 민주당의 PK 지지기반을 닦는데 큰 공을 세웠다. 3선 의원이 된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속 치러진 2017년 대선에서 상도동계 김덕룡 전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를 이끌었고, 문재인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됐다.

21대 총선에서도 부산 진갑에 출마해 4선에 도전했으나, 그를 꺾기 위해 전략공천된 서병수 의원에게 패했다. 이후 박병석 국회의장 체제에서 국회 사무총장으로 내정, 선출됐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4월 21대 총선에 이어 내년 4월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측근들에게 "모든 것을 걸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른바 배수진이다. 최근 여론조사를 볼 때 야권 후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결코 녹록치 않은 선거전이 될 것이 분명하다.

김 사무총장은 최근 사석에서 "장수가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민심이 있고, 민심을 듣기 위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어느 정도 각오를 마친 결전이라는 의미로 읽혀졌다. 

김 사무총장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야권의 박형준·이언주·이진복 후보 등과 맞상대해야 한다. 만약 야권에서 박형준 전 의원이 후보로 최종 낙점될 경우 고려대 선후배 사이이자, 대학시절 의기투합했던 두 사람(김영춘·박형준)이 맞붙게 된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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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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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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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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