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해영,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여권 후보 김영춘으로 압축되나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09:02

최종수정 : 2020년12월14일 09:02

"정치적 득실보다 부산 비전 확신 있을때 출마하는 것이 예의"
회고록 '고통에 대하여' 쓴 김영춘 "정치인생 전환점마다 책 써"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부산시장 여권 후보군으로 분류되던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해영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되어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산시민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많은 고민 끝에 저는 내년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정치적 득실보다는 부산의 부활을 위한 비전에 대하여 분명한 확신이 들었을 때, 그 때 비로소 도전하는 것이 부산시민들에 대한 예의이자,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부산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덧붙였다.

차기 부산시장에 대해서는 "정직한 정치 리더십, 역동적인 정치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부산시장이 되어 부산시민들과 함께 추락하는 부산을 일으켜 세우고, 부산시민들의 자부심을 되찾아주기를 희망한다"고 썼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2020.02.03 leehs@newspim.com

한편 김 전 의원 불출마로 여권 내 부산시장 후보군이 김영춘 사무총장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사무총장은 최근 정치회고록 '고통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김 사무총장 자신의 정치 여정과 그에 따른 소회가 담긴 책이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책 출간일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정치인생의 큰 전환점을 마주할 때마다 책을 한 권씩 써왔다"라며 "지난 4월 총선 이후, 이전과는 또 다른 정치인생의 길을 찾아야 할 기로에서 저는 다시 펜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9일 발표된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여권 내 1위, 전체 3위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언주 전 의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전체 1위, 2위, 4위를 기록한 만큼 야권이 우세한 상황이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