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뒤늦게 '따상' 실현 샤오미, 주가 극적 반등의 '비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탄한 실적, 적절한 전략 수립, 기술력 향상 높은 평가
샤오미 기업 성장과 주가 상승 속도, 향후 가속화될 것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8일 오후 5시0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역대 최저가 8.28홍콩달러에서 30홍콩달러 돌파. 홍콩에 상장한 샤오미의 주식이 증시 입성 2년 만에 투자자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24일 샤오미의 주가는 32.450홍콩달러로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시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2018년 7월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당시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업자는 "샤오미 주식 초기 투자자들이 두 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8년 7월 9일 샤오미의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기념 촬영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이자 홍콩거래소가 차등의결권을 인정한 첫 상장사로서 샤오미의 증시 상륙은 자본시장의 큰 화제였다. 홍콩에서는 청년들의 '생애 첫 주식'으로 불릴 만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상장 후 1년 동안 샤오미의 주가는 줄곧 하락했다. 발행가 17홍콩달러였던 주가는 한때 주당 8위안대로 고꾸라졌고, 각종 매체와 투자자들로부터 조롱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샤오미 투자로 높은 수익을 기대했던 수많은 청년 개미 투자자들이 오히려 자금이 묶여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샤오미의 명성에도 금이 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반전이 발생했다. 5월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타던 주가가 9월 말 이후 급등하기 시작했고, 12월 14일 29.5홍콩달러까지 치솟았다. 23일 30홍콩달러를 돌파했고, 24일엔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30홍콩달러를 넘어선 23일 샤오미의 시총은 7983억 홍콩달러,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1030억 달러로 단숨에 '1000억 달러 시총 클럽'에 진입했다.

이번 달 2일 전화사채와 유상증자를 통해 우리도 4조 원을 조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10% 넘게 빠지며 급락했지만 이튿날인 3일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예상치 못한 샤오미 주가 급등에 시장은 물론 중국 주요 매체들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초기 주식 투자자에게 2배의 수익을 약속한 레이쥔의 약속이 '허풍'에서 '현실'이 됐다고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 극적인 주가반등 비결1: 완벽한 '성적표'

이러한 극적인 분위기 반전은 샤오미의 탄탄한 실적 덕분에 연출됐다. 중국의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十一) 기간(11월 1일~11일) 샤오미의 중국 국내 판매액이 143억 위안(약 2조 4000억원)을 돌파했다. 3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톈마오(天貓), 둥징(東京) 및 쑤닝(蘇寧)의 사물지능(AIoT, AI of things) 상품 관련 219개 항목에서 샤오미가 업계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쇼핑 축제인 솽스얼(12월 12일)에도 샤오미의 중국 내 판매액은 71억5000만 위안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샤오미의 AIoT 설비 판매량은 700만 건을 기록, 행사 기간 93개 판매 항목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샤오미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전 세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폰의 누적 판매량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샤오미 스마트폰의 출하량도 급증했다. 총 4700만 대로 애플을 추월했고 삼성, 화웨이에 이어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샤오미 스마트폰의 출하량 순위가 글로벌 톱3에 진입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샤오미의 입지는 더욱 견고하다. 출하량 기준 전 세계 2위, 시장 점유율은 13.6%에 달한다.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중국 국내 시장을 선점했다. IDC차이나의 집계에 따르면,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이 16.3%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메이디(美的·11.3%)와 하이얼(海爾·9.8%)이다.

중국 신랑차이징(新浪財經)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분야에서의 우수한 실적이 주가 상승의 가장 직접적인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 극적인 주가반등 비결2: 탁월한 전략 수립 

2019년 1월 10일 샤오미는 산하 스마트폰 브랜드였던 '레드미(훙미·紅米)'를 독립했다. 샤오미에서 분리된 레드미는 중저가 브랜드로 온라인 판매에 집중했고, 샤오미는 고가 프리미엄 시장과 신소매 시장(온·오프라인 결합 시장) 공략에 전념했다.

이러한 전략은 매우 유효했다. 샤오미가 짧은 기간 중국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킬 수 있었던 중저가·가성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고가 시장에도 이질감 없이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레드미 노트 스마트폰은 브랜드 독립 후 올해 3월 13일까지 전 세계에 시장에서 1억1000만 대가 팔렸다. 동시에 샤오미는 프리미엄 시장 장악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서 공을 들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샤오미가 끊임없는 전략 수정과 새로운 구상을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에서 첨단 기술 기업의 면모를 완성해가고 있고, 이 역시 샤오미 주가의 전망을 밝히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극적인 주가반등 비결3: 기술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

샤오미는 설립 10년에 불과한 아직 '젊은 기업'이다. 객관적인 기술력은 동종 업계 선두 기업과 비교하면 아직 많이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게 사실이다. 선두 기업과 격차를 단기간에 좁히기엔 연구개발 수준, 재력과 인력 모두 충분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러나 샤오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기술 개발에 몰두하기 보다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기술 향상을 위한 시간단축에 나섰다. 

반도체 기업, 반도체 공급 업체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1년여 동안 샤오미는 순웨이캐피탈(順為資本) 등과 함께 쥐천반도체(聚辰半導體) 등 30여개 중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했다. 또한 IC집적회로 분야의 우수한 기업 다수에도 투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샤오미의 기술력이 빠른 속도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샤오미 상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기술력 성장이 실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1000억 달러 클럽 진입은 시작, 본격적 성장 기대 

중국의 상장사 가치평가 전문 기관인 아얼파궁창연구원(阿爾法工場研究院)은 28일 '1000억 달러 시총 달성, 샤오미 성장은 이제부터'라는 제목의 글에서 샤오미의 기업 성장과 주가 상승 추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샤오미 주식의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대상으로서의 가치 분석의 핵심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전망이라고 강조하며 샤오미는 다방면에서 잠재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 스마트 기기를 통한 운영체제(OS) 매출이 향후 2~3년 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전략 효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샤오미 OS인 무이(MUI)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무이를 이용하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억6000만 명에 달한다. 

기타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도 샤오미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으로 제시했다. 올해 1~3분기 샤오미 스마트TV 출하량은 860만 대에 달하며, 중국 국내 시장에서 연속 7개 분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샤오미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려가고 있는 것도 브랜드 파워 향상의 좋은 전략으로 아얼파궁창연구원은 판단했다. 

이 연구기관은 회사 설립부터 현재까지 10년을 1차 창업이라면 미래 10년 샤오미의 2차 창업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샤오미 주식에 대한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