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183가구 미분양...11.8% 감소
준공 후 미분양 1만4060가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2만3620가구로 집계돼 지난달보다 11.5%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
전국 미분양 주택의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미분양 가구수는 2019년 6월 6만3705가구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12월 4만7797가구, 지난달 2만6703가구로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3183가구로 지난달(3607가구)보다 11.8%(424가구) 줄었고, 지방은 2만437가구로 지난달(2만3096가구)보다 11.5%(2659가구)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060가구로 지난달(1만6084가구)에 비해 12.6%(2024가구) 줄었다.
규모별 미분양 가구수는 85㎡ 초과 중대형이 1016가구로 지난달(1386가구)보다 26.7%(370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2만2604가구로 지난달(2만5317가구) 대비 10.7%(2713가구) 감소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