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2020년 강타한 코로나19, 미국 고용·산업 구조까지 바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달 부문 고용 급증, 상공인 서비스 인력 축소 '구조화'
집콕 재택 관련 산업 도약, 포스트팬데믹까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라진 일자리 2200만개 가운데 1200만개 정도가 다시 생겨났지만 산업부문별로 들여다보면 어떤 부문은 이전보다 더 많이 늘어나는 반면 다른 부문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배달부문 고용인력의 급증과 레스토랑-선술집 고용인력 미회복의 대조적인 흐름이다. 그런데 이런 추세는 고착화되어 포스트 팬데믹의 산업구조는 상당히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11월 배달부문 고용수준은 지난 2월대비 21.5% 증가했다. 반면 레스토랑-선술집의 고용수준은 3~4월에 50%이상 축소된 이후 회복세를 보였지만 17.2% 하락한 수준에서 멈추고 있다.

상품을 분류하고 있는 아마존 직원들.[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의 비농업 전체 고용을 보면 2월대비 4월까지 15% 줄어든 이후 점차 회복해 11월에는 2월대비 6% 줄어든 수준으로 회복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제한조치 등이 미국 고용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고용구조 자체를 바꾸어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예술분야는 3~4월에 45%이상 고용이 줄었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35%이상 축소된 상태에 있다.

전문 기술 서비스 분야는 3~4월에 6% 정도 고용이 줄었고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2월대비 2%대 감소한 상태에서 멈추는 양상이다. 대학교육 이상이 필요한 이 분야는 고용감소폭이 적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로 파악된다.

사무지원분야는 18%이상 줄어들었다 8% 감소까지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비농업전체에 비해서는 저조한 양상인데, 사무실 폐쇄 등으로 이 분야의 고통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붐으로 부동산 분야 고용도 전문 기술 서비스분야와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부동산리스와 렌탈서비스의 경우 3~4월에 20%이상 줄어든 이후 소폭회복해 11월에도 16%이상 감소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숙박 분야는 4~5월에 50%수준까지 내려간 후 미미한 회복을 보이며 11월에는 2월대비 30%하락한 수준에 멈춰있다. 여행과 직결된 이 분야는 일자리 100만개가 증발한 후 겨우 37만5000개 정도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산업분야별로 이같이 다른 회복양상은 주식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여행과 직결된 항공주가 곤두박 치는 양상으로 보인 반면 스트리밍 분야에서는 '경쟁은 잊어라'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넷플릭스냐 훌루냐를 가리지 않고 호황을 맞았다.

미국 시장분석기업 모펫네이던슨 및 해리스X에 따르면 미국 스트리밍 시장에서 유료사용자수를 보면 1분기에 1억8000만명에서 최근 2억600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넷플릭스, 프라임 비디오, 훌루 등의 성장세에 디즈니+, HBO Max, 피코크 등의 신규진입과 지속 성장을 모두 담아내는 수준이었다.

해리스X의 대표 드리탄 네쇼는 "스트리밍 전쟁 대신에 평화로운 공존과 지속적인 성장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64% 주가 상승을 보였고, HBO Max와 피코크, Apple+등은 이들 사업부가 있는 AT&T, 컴캐스트, 애플의 주가를 밀어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비농업 전체를 보면 고용이 회복되는 양상이지만, 산업분야별로 보면 너무나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있으며 이는 포스트팬데믹에도 그대로 고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미국의 산업별 고용구조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넷플릭스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