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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디즈니의 공습]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와 투톱 체제…OTT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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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즈니플러스의 상륙으로 국내 OTT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전세계에 충성스런 팬덤을 거느린 디즈니 콘텐츠를 무기로, 국내 최대 업체인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와 투톱 체제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디즈니플러스 성장세, 넷플릭스 압도…넷플릭스 '시장지위' 넘볼까

1950년대부터 전세계의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미디어 산업의 선두를 달렸던 디즈니가 본격적으로 OTT 서비스를 시작했다. 론칭 이후 약 1년 2개월여가 지난 디즈니플러스의 구독자수는 현재 8680만 명 수준이다. 1차 론칭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던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가입자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 먼저 진출한 해외 OTT의 원조 넷플릭스, 토종 OTT 서비스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와 디즈니+ [사진=로이터 뉴스핌]

넷플릭스는 현재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40%에 육박하는 유료 구독자수를 자랑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국내 구독자 수는 330만 명 수준으로, 약 4년 간 성장해온 결과다. 세계적으로는 2억명의 구독자 수를 거느린 콘텐츠 공룡이로 불리지만, 디즈니플러스의 성장세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지난해 3분기 디즈니 플러스는 7000만 구독자수를 론칭 1년 만에 넘겼지만, 이 수치에 도달하는데 넷플릭스는 약 8년의 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디즈니플러스의 장점은 누가 뭐래도 탄탄한 콘텐츠 풀이다. 1990년대 이후로 줄곧 세계 3대 미디어그룹으로 유명세를 떨친 만큼, 숱한 명작 콘텐츠들을 거느리고 있다. 넷플릭스가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출발하면서 시작한 제작 사업에 아주 오래 전부터 특화돼있는 기업이다. 디즈니부터 마블·픽사·21세기폭스·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이미 전 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유명 콘텐츠들을 모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스위트홈' 메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0.12.03 alice09@newspim.com

물론, 넷플릭스가 선발 주자라는 이점은 있다. 실제로 디즈니플러스가 후발 주자라는 점에서 국내 OTT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의견이 엇갈리기도 한다. 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경쟁력이 있긴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제 한국인들에게 국산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이 됐다. 디즈니플러스가 이같은 지위를 얻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디즈니플러스 전략 어떨까…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전략' 취할 듯 

특히 새로이 진입하는 디즈니플러스가 어떤 전략을 펼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첫 번째로는 그동안 디즈니 산하 미디어 기업에서 제작된 콘텐츠들을 독점하게 될 거란 예상이 나온다. 현재 넷플릭스를 비롯해 다수의 OTT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디즈니·마블·픽사·21세기폭스·내셔널지오그래픽의 콘텐츠들을 디즈니플러스에서만 공급하게 될 거란 의견이 팽배하다. 실제로 몇몇 작품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극장에 공개되지 않았던 디즈니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가입자들을 유인하는 요인이다. 한국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스타워즈 만달로리안`, 마블 `완다비전` 같은 작품을 국내 관객들은 처음으로 접하게 된다. 향후 디즈니에서 서비스할 오리지널 콘텐츠와, 극장 개봉작들도 독점으로 들여와 디즈니플러스의 경쟁력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넷플릭스보다 저렴한 월 구독료도 경쟁력이다. 현재 넷플릭스의 가장 저렴한 플랜은 10.99달러로 디즈니플러스의 6.99달러와 비교된다. 특별히 디즈니의 주특기인 키즈 콘텐츠와 전체 관람가 작품이 많아 전세대에게 용이한 콘텐츠 접근성 역시 저렴한 가격 효과와 더불어 디즈니플러스의 급성장을 예측하게 하는 요인이다.

다만 국내 시장의 성패는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에 달려있다는 평가다. 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성공한 이유는 결국 오리지널 시리즈였다. 특히 국내 작가, 감독 등 제작진과 국내 유명 배우들이 합세해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적으로 흥행시켰다. 넷플릭스가 업계 1위 자리를 순순히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디즈니플러스 역시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인다면 국내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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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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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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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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