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지고 4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도 2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30명이 됐다.
확진자는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이 10명이며 김염경로 미확인 8명, 해외유입 1명, 나머지는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 28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와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남동구 한 종교시설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화군의 병원 관련해서도 추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22명이 됐다.
서구 요양원 집단감염과 관련돼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37명이다.
남동구 미용실과 부평구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미용실 39명, 보험회사 20명이다.
지난 29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후 숨진 A씨는 사후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씨도 전날 사망했다.
인천지역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8개 중 15개가 사용 가능한 상태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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