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설동호 대전교육감 "바른 인성과 창의성 갖춘 세계시민 육성"

기사입력 : 2020년12월31일 17:12

최종수정 : 2020년12월31일 17:12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기후‧환경교육 확대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 운영으로 신뢰 확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을 육성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를 위해 정책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이루겠다"며 "이를 위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자율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며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인교육과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스마트 교육을 위한 기반 구축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기후‧환경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대전교육청 교육감실에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4.3 rai@newspim.com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구축방안도 내놨다.

그는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구축하겠다"며 "이와 함께 교육공동체의 심신건강을 보살피고 감염병 상시관리체제를 고도화해 건강한 배움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포용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학습과 삶을 연계한 평생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교육현장 지원 행정체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실현하며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 운영으로 모두에게 신뢰받는 대전교육 풍토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설 교육감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위기는 기회를 만들어 낸다. 코로나19는 교육은 물론 사회 전반에 많은 위기와 변화를 초래했다. 이러한 위기는 대전교육이 미래로 도약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전교육가족 모두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