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기후‧환경교육 확대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 운영으로 신뢰 확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을 육성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를 위해 정책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이루겠다"며 "이를 위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자율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며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인교육과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스마트 교육을 위한 기반 구축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기후‧환경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대전교육청 교육감실에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4.3 rai@newspim.com |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구축방안도 내놨다.
그는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구축하겠다"며 "이와 함께 교육공동체의 심신건강을 보살피고 감염병 상시관리체제를 고도화해 건강한 배움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포용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학습과 삶을 연계한 평생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교육현장 지원 행정체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실현하며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 운영으로 모두에게 신뢰받는 대전교육 풍토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설 교육감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위기는 기회를 만들어 낸다. 코로나19는 교육은 물론 사회 전반에 많은 위기와 변화를 초래했다. 이러한 위기는 대전교육이 미래로 도약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전교육가족 모두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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