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10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강릉시의사회 회원들이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의료진을 투입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9 grsoon815@newspim.com |
1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10대(강릉 115번)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 115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강릉 114번 환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15번 환자는 강릉에서 거주하지만 경기지역 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 115번 환자는 지난 25일부터 가래, 두통,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강릉 114번 환자의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 강릉 115번 환자는 가족인 강릉 1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강릉 114번 환자의 증상이 강릉 115번 환자보다 2~3일 후인 지난 28일부터 증상을 보인점 등을 들어 감염경로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보건당국은 확진 환자의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