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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미·포항·경산 등 25명 추가 확진...구운교회발 누적 21명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09:16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09:16

[구미·포항·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구미에서 교회 등 종교시설 연관 신규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소강상태를 보이던 포항에서 구룡포읍 연관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는 등 경북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5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25명으로 이들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경북자역 누적 확진자는 2465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04 nulcheon@newspim.com

◇ 구미 = 종교시설 연관 확진자가 새해에 들어서면서도 수그러들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구미에서 밤새 교회 연관 확진자 9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이들 신규확진자 9명 중 '구미267~269번확진자' 3명은 '구운교회' 연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구미 270~271번확진자' 6명은 구미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지난 해 31일 2명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구운교회' 연관 확진자는 김천과 칠곡지역의 해당교회 연관 확진자 2명을 포함 모두 21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271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새해 들어 신규확진자 발생없이 소강상태를 보이던 포항지역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포항 252.253번확진자'는 가족관계로 '구룡포읍' 연관 지난 해 12월28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226번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구룡포읍' 연관 확진자는 43명으로 불어났다.

또 '251번확진자'는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북구 거주 '포항250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원이 불분명 사례 3명도 추가 확진됐다.

'포항 254~256번확진자'는 모두 북구 거주자로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5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04 nulcheon@newspim.com

◇ 경산 =경산지역에서는 밤새 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지난해 12월21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736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이들 신규확진자의 지역 내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나머지 4명의 신규확진자는 타 지역 감염 사례로 '대구 수성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산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83명으로 증가했다.

◇ 상주.안동.칠곡 = 상주시에서 지난 해 12월27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3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2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지역 누적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시에서는 지난 해 12월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10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4명으로 불어났다.

또 칠곡군에서는 '대구 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15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21.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의 주간 1일평균 24.4명에 비해 2.8명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 해 연말을 기점으로 새해들어 점차 감소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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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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