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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클럽' 달성 SK매직 윤요섭호, IPO 속도 낸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05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1월05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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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대표, 신년사 통해 ESG 강조
그린 포트폴리오 확대 주력할 듯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1조 클럽'을 향해 달려온 SK매직의 새로운 방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친환경을 기반을 둔 '그린 포트폴리오' 확대가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새로 SK매직을 이끌게 된 윤요섭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며 ESG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매직 화성공장. [사진=SK매직] 2020.09.24 sjh@newspim.com

◆ 윤요섭 대표, 새로운 성장 모멘텀 강조...친환경 핵심

윤요섭 SK매직 대표는 지난 4일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SG와 New BM(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SK매직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ESG와 친환경, 그린 포트폴리오 확대에서 찾고 있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SK매직은 최근 친환경 사업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리퍼브 제품(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제품이나 전시 제품을 분해, 세척, 부품 교환, 제품 테스트 등을 거쳐 재판매되는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리프레시(RE:FRESH) 캠페인을 벌였다.

9월에는 가정용 스마트 식물재배기 연구·개발 기업 '에이아이플러스(AIPLUS)'를 인수·합병(M&A)하며 식물재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사업을 담당하는 '스마트팜 TF'를 운영해왔다. SK매직은 앞으로 기업 차원에서 친환경 사업 관련 조직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SK매직은 이 같은 방향성을 토대로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계획 목표를 수립했으며, 추후 구성원 여러분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 [사진=SK매직] 2020.12.03 iamkym@newspim.com

◆ 3년 계획 '1조 클럽' 달성, 성공 유력...IPO 시점은

지난 2017년 SK매직 출범과 함께 기업을 이끌어온 류권주 전 대표는 2018년 3월 '매출 1조원, 렌탈 계정 300만개'라는 '비전 2020'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또 당시 2019년 하반기, 2020년에는 상장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우선 지난해 매출 1조원 목표는 달성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SK매직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62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특별한 시장 변수가 없었던 만큼, '1조 클럽'에 무난히 진입했을 것으로 보인다.

렌탈 계정의 경우 시장 성장과 함께 치열한 경쟁으로 목표치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3분기 198만개를 기록, 200만개는 무난히 돌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8년 154만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하나의 큰 목표였던 IPO(기업공개) 시점은 잠시 미뤄졌다. 다만 '재무전문가'인 윤 대표가 기업 전면에 나서면서 그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윤 대표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SK매직 경영전략본부장으로서 IPO 작업을 진두지휘했으며, 입사한 지 1년 만에 대표에 올랐다.

SK매직은 IPO를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는 입장이다. 윤 대표가 임기 내 SK매직의 IPO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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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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