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CCTV 영상분석기반의 지능형 적설·제설 정보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재난안전 특교세 선도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딥러닝 영상기반의 적설·제설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8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천곡동.2021.01.06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이상 기후로 인한 폭설과 도로 위 재난 사태 발생에 대비해 지능형 CCTV 영상분석기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및 적설·제설 정보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까지 '딥러닝 영상기반의 적설·제설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적설 상태를 CCTV로 실시간 분석해 구간별 우선 제설 대상지를 GIS 맵으로 자동 제공하게 된다.
또 AI 기반의 과학적 재난 현장 정보의 파악과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장비·인력 및 제설 자재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적설로 인한 각종 사고의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CCTV, 사물인터넷(IOT) 등 ICT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교통·기후변화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등 재난 안전의 과학적 관리와 선제 대응으로 시민 행복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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