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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주민안전 사회 구축·경제 회복 역량 총집중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11:33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11:33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단계 개발기본계획 분할 추진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감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생한 주민 안전과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행정력을 총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상시로 운영하고 감염병 신고체계와 질병정보모니터망을 지정하는 등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감도[사진=서천군]2021.01.07 shj7017@newspim.com

군민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해 2018년부터 중점 추진 중인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완성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보건, 의료의 통합서비스망을 구축해 보건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 건강 돌봄체계를 구축해 보다 폭넓은 지원을 실천할 방침이다.

주민 안전체계 구축과 함께 조기 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확보'를 꼽았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단계 개발기본계획을 2-1단계, 2-2단계로 분할하고 임대산단면적을 기존 32만 1004㎡에서 13만 8363㎡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국토부와 협의해 선도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투자유치 진흥기금, 국도비 보조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이 조기에 정착토록 지원해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공공근로, 방역,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재정지원 일자리를 300개 창출하고 실버바리스타 카페 운영, 김 비즈니스센터 연계를 통한 노인일자리 3125개 창출,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일자리와 더불어 올해 서천사랑상품권 1000억원 판매를 목표로 10% 할인 행사를 연중 실시하며 지난 4일 출범한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에서 지역 개발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근간 사업인 농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마서면 소재 친환경쌀문화센터 일원에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서천형 공유농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서면 소재 김가공특화단지 내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를 올해 1분기에 준공한다.

총사업비 211억원을 들여 송석항과 송림항·유부도의 통합 특화개발로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2022년에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2020년에 이어 끝없는 코로나의 재확산과 장기화로 군민 생활과 안전, 경제에 큰 위험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군민 안전과 건강, 조기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2021년에는 서천군의 곳곳에서 군민들이 안전함을 느끼고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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