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위기극복 시민회의' 제안

기사입력 : 2021년01월11일 17:51

최종수정 : 2021년01월11일 17:51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반기에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1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조금씩 나오고 1분기부터 백신 접종도 앞두고 있지만 올 상반기까지는 지역경기 침체나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시민생활이 크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공주시 주간업무계획보고회 모습[사진=공주시] 2021.01.11 shj7017@newspim.com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제전문가, 소비자단체, 시민 등 경제주체가 함께하는 '(가칭)코로나19 위기극복 시민회의'를 구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범시민 논의 창구 개설을 주문하고 구성되면 매월 회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전통시장 및 상가 등 소비촉진을 위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공주페이 할인율을 10%로 유지하고 지방세 납기연장과 징수‧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주민세 감면 등 자체 세제지원 특별대책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시민과 관공서, 기업체 등을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 배달과 전국 대형마트 협력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전국 향우회와 자매결연도시 등을 대상으로 한 농특산물 꾸러미 택배사업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상수도 사용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해 사용료를 감면하고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연장 및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작년에 추진해서 효과가 있었던 방안도 다시 추진해 달라고 했다.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목표액을 상향 설정해 달성토록 하고 특히 일자리 사업 등은 목표량을 최대한 상향 조정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겪는 자가격리자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올 상반기까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방역에 집중하면서 경제활력 회복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슬기롭게 극복해 시민들의 삶을 지탱해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