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4146명 검체 채취…학생 확진에 재학생·교직원 220명 전수검사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선제적인 코로나19선별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안전선별검사소를 통해 총 4146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한 결과 1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명선 시장이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시청] 2021.01.14 kohhun@newspim.com |
이에 시는 즉각 확진자를 격리조치하고 가족 2명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더불어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220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황명선 시장은 "코로나19안전선별검사소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나와 나의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안전선별검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안전선별검사소를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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