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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새 변이바이러스 발견...유전자분석 의무화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1월18일 21:04

최종수정 : 2021년01월18일 21:04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에서 전혀 새로운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돼 전문가들이 조사에 착수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에른주 가르미쉬 파텐키르헨 병원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 베를린의 코로나19(COVID-19) 검진 센터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0.12.18 gong@newspim.com

병원 측은 "바이러스 검사 표본에서 불규칙성이 확인돼,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신종 바이러스가 반드시 전염력이 더욱 강한 것은 아니므로 불필요한 공포감을 조성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감염병 권위자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새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옌스 스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변이 바이러스를 포착하기 위해 각 실험실이 수집한 샘플의 5%를 의무적으로 유전자 분석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19일 연방정부 및 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재택근무 강화, 특정 장소에서의 FFP2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중교통 제한, 통금령 등 봉쇄조치 강화를 논의한다.

질병관리본부 역할을 하는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새 7141명 늘어 204만659명에 달했다. 누적 사망자는 4만6633명으로 214명 늘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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