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3차 대유행] 서울 확진 101명. BTJ열방센터 미검사자 고발조치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11:46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11:46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저, 12일째 100명대
BTJ열방센터 미검사자 대상 고발조치 추진
비대면 심리상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개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이후 12일째 신규 환자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여전히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된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까지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01명 증가한 2만27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일 이후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는 하루만에 6명이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최근 2주동안 7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주는 이틀만에 12명이 사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꺽인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 누적 6만7999명(국내유입 5692명)이라고 밝혔다. 2021.01.09 mironj19@newspim.com

박유미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1월 들어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사망자는 대부분 12월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가 많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당분간 사망자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8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2만2247건이며 17일 총 검사건수 1만1968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01명으로 양성률은 0.8%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50.2%, 사용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55개(총 208개 중 153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8개소 총 5783병상으로 952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4001개다.

신규 확진자 101명은 집단감염 10명, 병원 및 요양원 2명, 확진자접촉 56명, 감염경로 조사중 27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고시텔 관련 6명, 동대문구 현대 대중사우나 관련 1명, 서대문구 종교시설 관련 1명, 종로구 쉐레이 암반사우나 관련 1명 등이다.

집단감염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서울시는 다수의 방문자가 검사를 거부하거나 방역당국의 연락을 피하고 있는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고발 조치를 추진한다.

현재 BTJ열방센터 서울소재 방문자 383명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총 95명이다. 이중 12명은 검사예정이지만 여전히 44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39명은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연락두절 상태다.

백운석 문화정책과장은 "현재 미검사자들에 대해 휴대폰 GPS 정보를 요청했으며 조회 결과가 나오는대로 금주 또는 다음주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챗봇서비스 '누구나'를 첫 개시하고 축적된 심리지원 제공하는 플랫폼 '모두다' 홈페이지도 개설, 운영한다.

'누구나 챗봇' 대화창에 '우울해', '잠이 안 와', '코로나' 등 짧은 단어입력으로 관련 심리지원 콘텐츠와 정보를 찾아주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모두다' 상담 허브 플랫폼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와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우울, 자살, 불안 등 심리적 대처를 위한 내용, 심리방역을 위한 내용을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박 통제관은 "비대면 상담 채널을 활성화해 코로나 방역뿐 아니라 시민의 심리방역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