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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재개한 박물관, 소독하고 전시 연장…"불안 여전, 조심스러운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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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한 달 여만에 재개관…사전 예약보다 현장 방문자 더 많아
코로나에 외출 자제 분위기도…어린이 온라인 전시 콘텐츠 인기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세가 꺾이면서 서울 소재 국립문화예술기관이 19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약 한 달 만에 운영을 재개하는 박물관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전시를 찾을 관람객 맞이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재개 준비를 마쳤다. 재개했음에도 아직은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관람객들의 발길은 조심스럽다.

박물관이 다시 문을 연 1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검사자 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가 감소했을 거란 분석도 나오지만, 1000명대를 넘나들었던 50여일을 보낸 후 마주하는 확진세 감소세는 다행스럽기만 하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굳게 닫힌 문을 활짝 연 서울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이 풍경은 코로나 이전 관람객과 해설사의 설명으로 활기가 넘쳤던 예년의 모습과 달리 낯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이 재개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전시관으로 입장을 하고 있다. 문체부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 관람 좌석을 제한해 운영한다. 2021.01.19 mironj19@newspim.com

박물관은 철저하게 방문객이 안전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한다.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해 국립중앙박물관은 30분당 175명, 어린이박물관은 회차당 70명으로 입장을 제한하고 있고 국립민속박물관은 1시간에 100명, 어린이박물관은 1회당 30명 입장 가능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립고궁박물관은 일일 제한관람 인원을 900명으로 정하고 시간당 관림인원은 100명이다. 현장 접수는 10명만 가능하다.

박물관을 들어서면 코로나 이전 시대에는 없던 열감지 화상 카메라와 온도 측정기, QR코드 스캐너와 손세정제가 먼저 관람객을 반긴다. 관람객은 입장을 위해 마련된 안내 표시선과 발자국 포인트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치한 채로 대기해야 한다.

◆ 박물관 재개관에도 코로나 '불안'은 여전…사전예약보다 현장 접수 많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이 재개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문체부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 관람 좌석을 제한해 운영한다. 2021.01.19 mironj19@newspim.com

이날 오전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50명 남짓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인원이어서 관람객들은 각자 전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중에는 혼자 방문한 이도 있고, 아이와 방학을 맞아 상설전을 보러온 아버지도 있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박물관은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방문객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사는 방문객이 더 많다. 이날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중 10시에 사전 예약을 한 관람객은 30명 정도이고 특별전을 찾은 이들은 14명이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사전예약율은 낮으며 현장에서 박물관을 찾는 이들이 더 많다"며 "재개관한 첫날인 오늘 박물관을 찾은 이는 매우 적었다"고 말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 기준 박물관 사전 예약인원은 20명 정도다. 대부분의 관람객은 삼청동 미술관과 갤러리 등을 방문하고 박물관 전시를 함께 둘러보는 이들이다. 주말 어린이박물관 사전예약은 매진  임박했다. 

외국인을 제외하고 주관람층의 연령대가 높은 국립민속박물관의 경우도 현장에서 직접 전시를 관람하는 이들이 많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저희 박물관 관람객의 연령층이 높은 편이라 사전예약을 어려워하는 어른들께 보통 현장에 바로 와서 관람 가능하다고 안내드린다"며 "다만 어린이박물관은 현장 접수 자리가 있어도 관람은 불가능하다. 주로 부모님들이 예약하기 때문에 안내시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한다고 설명드린다"고 말했다.

◆ 전시 기간 연장, 온라인 콘텐츠도 덩달아 인기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이 재개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문체부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 관람 좌석을 제한해 운영한다. 2021.01.19 mironj19@newspim.com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전시도 기간을 연장해 관람객이 현장에서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국내에 들여와 보존처리를 마친 미국 데이턴미술관 소장 '해학반도도'를 공개하는 특별전 '해학반도도, 다시 날아오른 학' 전시기간을 2월 10일까지 한 달 연장했다.

이는 데이턴미술관으로 문화재가 다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해 12월 4일 전시 개최 후 하루 만에 코로나19로 박물관이 휴관하면서 관림이 어려웠고 이번에 관람이 재개되면서 방문객에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시 기간이 연장됐다.

국립중앙박물관도 오는 31일까지 전시를 계획한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歲寒·평안平安전'을 2월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정확한 전시 연장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월 초나 중순까지 전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19일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정희(1786~1856)의 유배 생활 중 고난과 이를 견디게 해준 벗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세한도'와 조선시대 관리들이 선망했던 평안감사로 부임한 영예로운 순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잔치 장면을 그린 '평안감사향연도'를 볼 수 있는 기회다. '평안감사향연도'는 김홍도가 그린 것으로 화려한 색채와 뛰어난 화풍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세한도'를 기반으로 프랑스 미디어아트 작가 장 줄리앙 푸스가 만든 영상작품 '세한의 시간'을 비롯해 김홍도의 작품으로 전하는 '평안감사향연도'를 다양한 장면으로 나타낸 영상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운영되는 온라인 전시의 활약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콘텐츠 '집콕 골골이의 인형친구 만들기' [사진=국립민속박물관]  2021.01.19 89hklee@newspim.com

물론, 전시장이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코로나에 불안한 관람객을 위한 온라인 콘텐트도 함께 운영된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전시장 개최와 동시에 온라인 콘텐츠가 동시에 제작되는 추세다. 이 콘텐츠들은 전시장을 찾기 전 미리 공부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도가 높으며 언제 어디서든 전시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선보이는 '해학반도도'도 박물관 홈페이지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전시 해설과 작품과 관련한 국제 학술행사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歲寒·평안平安'과 연계해 김정희를 연구해온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최완수 간송미술관 실장,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이 설명하는 영상을 지난 12월 매주 화요일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나 2.5단계 상황에서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외출을 자제하기 때문에 온라인 콘텐츠를 선호한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 줌(zoom)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마감도 빨랐고,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교육도 참여율도 높고 반응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 전시와 관련해 줌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은 만들기 키트를 참여자에 보내고 기산이 그렸을 만한 풍경을 추리해보는 것이었는데 반응이 좋았고, 전염병과 관련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알아보는 '집콕 골골이 인형친구 만들기'도 평가가 좋았다"며 "추후 설날 등에도 온라인 콘텐츠를 많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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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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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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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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