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상공인聯 "고마워요. 박영선 장관님"…현금 신속지원 등 힘써줘

기사입력 : 2021년01월20일 12:29

최종수정 : 2021년01월20일 12:29

20일 소상공인연합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퇴임 관련 감사글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퇴임의사를 밝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 감사의 글을 올렸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감사의 글을 통해 박영선 중소벤기업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한 자금 지원책 마련에 힘써 준 것에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박 장관은 중기벤처부 장관직 퇴임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dlsgur9757@newspim.com

소상공인연합회는 "박 장관은 소상공인연합회 의견에 귀 기울여 정부 사상 처음으로 현금지원에 나섰다"면서 "소상공인 새희망 자금과 버팀목 자금으로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버팀목 마련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청한 지 24시간도 안돼 (지원금) 신속 집행이 이뤄진 것은 박영선 장관 때문"이라며 치켜세웠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소상공인이 제외된 것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박 장관은 소상공인들이 도저희 감내할 수 없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소상공인 적용 제외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며 "또 산업재해 선제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항상 소상공인 편에서 노력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 단체는 퇴임 후에도 소상공인을 위해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향한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어느 자리에 있던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을 위해 정치적 역할을 이어주길 희망했다.  

다음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퇴임 관련 논평 전문이다.

<소상공인연합회 논평>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박영선 장관은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직접 지원이 절실하다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정부 사상 처음으로 현금지원에 나서 소상공인 새희망 자금과 버팀목 자금으로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버팀목 마련에 주력하였다.

신청한 지 24시간도 안돼서 나오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신속 집행이 이뤄진 것은 중기부의 적극 행정이 박영선 장관을 통해 빛을 발한 결과라고 평가하는 바이다.

또한 박 장관은 강원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소상공인들이 도저희 감내할 수 없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소상공인 적용 제외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데 이어 산업재해 선제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항상 소상공인 편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해왔다.

이제는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은 마치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향한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어느 자리에 있던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도 박 장관이 강조한, 작지만 가치 있는 모든 것을 연결해 함께 잘 살 수 있는 '상생과 공존'의 대한민국에서 소상공인들도 중요한 경제 계층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 경제원리에 기반해 700만 소상공인의 주무부처로서 더욱 든든히 자리매김해주기를 기대한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