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영춘 예비후보 "가덕신공항 첫 삽 뜨는 시장이 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0일 15:25

최종수정 : 2021년01월20일 15:25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내놨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첫삽뜨는 시장'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1호 공약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영춘 예비후보 사무실] 2021.01.20 news2349@newspim.com

김 예비후보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한 뒤, 이를 기반으로 2030월드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해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있을 2023년까지 가덕신공항 건립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2029년까지 완공해 엑스포 부산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가덕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동부산권 29분, 부전역 19분에 가덕신공항에 갈 수 있는 '준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가덕신공항 접근 교통망과 부울경 광역교통망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국토 남부권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광역교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

가덕신공항을 기반으로 한 부산 신산업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부산권에 아마존, 알리바바, DHL, 페덱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 부산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로 만들어 항공-철도-항만이 연계되는 트라이포트(Tri-port)로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가덕도 인근에 공항복합도시(Airport City)를 건설해 첨단산업과 연계한 스마트시티로 성장시켜 국제무역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의 LCC 통합사를 부산에 유치, 항공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MRO(기업운영자재)산업을 육성해서 부산을 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 건설 및 운영 이익을 모든 부산 시민들이 공유하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가덕신공항 건설을 수주한 기업과 투·융자 기관, 운영기업의 부산지역 내 재투자와 가덕신공항 건설 수주 대기업 공사에 지역 건설기업의 참여와 부산시민 고용, 부산 내 조달을 각각 의무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가덕신공항 건설·운영 이익의 일부를 '민생버팀기금'으로 적립해서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되돌려주겠다는 복안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