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 25일 남아공·영국·브라질 등 26개국發 입국금지 서명"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08:39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08:39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 우려, 팬데믹 개선 노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금지 조치를 내릴 예정이란 소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워싱턴 D.C. 의사당 앞에서 열린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최근 영국·브라질·아일랜드 등 26개국을 방문한 비(非)미국인 여행객들에 대해 입국을 금지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9일부터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미국 입국도 금지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앤 슈챗 수석 부국장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남아공을 입국제한 목록에 추가한 것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해 현재 대유행 상황을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발표한 브라질·유럽발 입국제한 조치 완화 선언문을 뒤집는 조치다. 

보건 전문가들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501Y.V2)가 백신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항체가 형성된 코로나19 완치자가 이 변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됐다는 보고도 있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 20개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전염력은 기존 바이러스의 5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염력이 더 강하다고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는 현재 미국 내 20개주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다행히 백신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25일 모든 항공기와 기차, 여객선, 지하철, 버스와 택시,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다. 

또 26일부터는 2세 이상의 모든 미국행 여행객들이 항공기 탑승 3일 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검사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여행객은 미국에 도착해 7일간 격리해야 하며, 미국 도착 3~5일후에 2차 검사를 받게 된다.

CDC에 따르면 현재 120개국이 해외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