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소방서는 2020년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를 25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구조는 1671건 출동해 228명을 구조했고 구급은 5837건 출동해 332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1일 평균 구조는 4.6건, 구급은 15.9건 출동했다.
부여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사고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여소방서] 2021.01.25 shj7017@newspim.com |
전년 대비 구조인원은 94명(29.2%), 구급출동건수는 120건(2%)감소했다. 이송인원은 228명(6.4%)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구급 출동 감소 이유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야외 행사 감소, 대면 활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인 것으로 내다봤다.
구조활동의 사고 유형별로 보면 벌집제거가 343건(26.6%)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화재 212건(16.4%), 동물포획 212건(16.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구급활동 유형별 이송 현황은 질병 2415건(64.3%), 사고부상828건(21.9%), 교통사고 407건(10.7%), 기타 88건(2.3%), 임산부 31건(0.8%) 순으로 집계됐다.
구급출동 건수 중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률은 13.6%로 (59명 발생, 8명 소생)로 전년대비 12% 향상됐으며 그 중 7명은 가정과 사회로 복귀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부여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완전 소생률 32%로 충남도에서 가장 높은 소생률을 보이고 있다.
김기록 서장은"2020년 구조ㆍ구급 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서비스 수요에 맞춰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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