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AI기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17:49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17:4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한 'AI기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창원 국가산단)'가 26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열고 경남(AI기반 초정밀가공장비), 경기(반도체), 충북(이차전지), 충남(디스플레이), 전북(탄소소재)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사진=경남도] 2020.12.21 news2349@newspim.com

경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핵심분야는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이다. 초정밀 가공장비는 일본, 미국, 독일의 3개국이 세계시장의 76%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초정밀 가공장비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도는 초정밀 가공장비 산업의 체계적 육성 필요성과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계산업이 집적되어 있는 창원국가산단이 소부장 특화단지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켜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유치한 것이다.

도는 특화단지 집중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초정밀 가공장비 세계 4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목표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핵심가공기술 확보, AI활용 품질혁신, 실증·트랙레코드 확보, 글로벌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등 4대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2023년까지 AI기술을 접목해 품질 통합 관리와 리스크 사전제거로 비용절감과 동시에 고속·고정밀 가공시스템, 하이브리드 가공시스템, 극청정·초정밀 가공시스템, CNC 공작기계 지능화시스템 등 4개 핵심가공기술 확보를 통해 핵심부품 국산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지역의 혁신기관에 원스톱 품질인증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개발 품목을 앵커기업 장비에 적용한 필드 테스트를 통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핵심 품목의 성능과 신뢰성 향상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 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는 확보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풍력, 가스터빈, 방위 산업 등 활용 산업에 실증테스트를 통해 핵심품목의 확산을 적극 추진해 기존 주력산업과 미래 유망산업의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특화단지 육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025년까지 생산유발 17조7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5조9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직·간접적 총 고용효과는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2021년을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라는 기쁜 소식으로 시작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라며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서, 경남을 넘어 우리나라 가공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