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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서 밤새 11명 추가 확진...초등생·감염원 불명 사례도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08:33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08:34

[구미·포항·안동·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전통시장 전수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안동에서 초등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0명, 해외유입 1명 등 11명으로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851명으로 늘어났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가구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한 첫날인 26일 포항시민들이 시청 앞 임시산별진료소에서 빗 속에 진담검사를 받기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2021.01.27 nulcheon@newspim.com

◇ 구미.포항 = 구미에서는 밤새 타 지역인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병원 입원을 위한 진단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52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밤새 지역 소재 전통시장 전수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고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00명으로 증가했다.

◇ 안동 = 안동에서는 밤사이 초등생 1명 등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동152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또 '안동153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앞서 양성판정을 받은 초등생 '152번확진자'와 같은 건물 사용자로 파악됐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152번확진자'가 다니는 태권도장 관원들에 대해 전체 검체검사를 진행하고있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3명으로 늘었다.

◇ 청도.경산.칠곡 = 청도군에서는 지난 26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1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산시에서는 지난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19명으로 늘어났다.

칠곡에서는 유증상 확진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0명으로 불어났다.

칠곡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7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 평균' 11.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 10.2명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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