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억3000여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해왔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1.28 kohhun@newspim.com |
신입생이 입학하는 학교에서 지정한 교복업체를 방문해여 교복을 구입하면 시는 충남도교육청 교복상한가 고시금액을 기준(2021년도 30만8000원)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 교복비 지원금을 학교로 일괄 지급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교복이 아닌 생활복 착용을 허용하는 학교의 학생에게는 생활복으로도 지원해 고교 신입생이라면 누구든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교복비 지원으로 고등학생 5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감염증 여파가 길어지면서 학부모·학생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무상교복 지원으로 학부모 등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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