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접수된 공모사업···내년도 예산 반영
[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가 내년도 사업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정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제안사업들을 연중 접수할 예정이며 7월 말까지 접수된 공모사업은 2022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계룡시청 2021.01.25 kohhun@newspim.com |
제안사업은 1억 미만의 인구증가 시책, 도시경관 개선, 주민 편익 및 복리 증진 등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한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주민제안사업의 예산 반영률을 제고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범위‧방식을 확대한다.
또 사업 제안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예산학교를 개최 및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1년 계룡시 예산에는 △신도안면 내 보도블럭 보수 및 바닥LED조명사업 △광석2리 마을안길 아스콘 포장 덧씌우기사업 △어린이교통안전 노란발자국사업 등 총 6개 사업, 2억 5천 2백만 원이 반영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예산으로 반영되어 계룡에 필요한 곳으로 쓰이길 기대하며,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곳에, 예산이 쓰여질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여방법은 주민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홈페이지와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출할 수 있으며, 시청 기획감사실 예산팀에 우편 또는 팩스로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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