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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설 특집 2부작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 방송…국악·뮤지컬 접목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11:16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11:1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1TV 설 특집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가 설 명절 2부작으로 방영된다.

KBS 1TV 설 특집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연출 김대현/극본 경민선)는 천 년 묵은 구미호 여희(하윤주), 순수한 사랑꾼 승환(주종혁), 엄친아 CEO 윤호(무진성), 사랑의 본질은 조건이라고 여기는 선영(김나니),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 뮤지컬드라마다.

먼저 정가보컬리스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로 2019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2018 KBS 국악대상 '가악상'을 수상한 국악인 하윤주가 달콤 살벌 구미호 '여희' 역을 맡아 드라마에 데뷔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2021.01.29 jyyang@newspim.com

여희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채식카페를 운영하는 사장으로 천 년 전 못 이룬 사랑을 찾아서 진정한 사람이 되고 싶은 인물이다. 순정파 구미호의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5인조 그룹 '파란'의 리더 출신이자 다수의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주종혁은 이번 작품에서 떠나간 연인 '선영'을 잊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구미호 '여희'를 만나 순수한 사랑을 찾아가는 '승환'으로 변신한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빈센트 반 고흐' '비스티'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통해 반전 비주얼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무진성이 천 년 전 '여희'가 못 이룬 사랑, 전생의 '진우도령'과 현생의 '윤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국악인 김나니가 '여희'의 라이벌 '선영'역으로 사랑의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한다. KBS '1박 2일',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실력은 물론 화려한 입담을 통해 국악계 스타 자리에 오른 김나니의 열연은 극에 감칠맛을 배가할 예정이다.

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 '토지', '신과의 약속'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섭렵한 명품 배우이며 연예계 대표 소리꾼 양금석이 '산신령'으로 힘을 보탠다. 여기에 '산신령'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는 '월하노인' 역에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국악인 이희문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판 新구미호 사랑 찾기 프로젝트 KBS 1TV 설 특집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는 오는 2월 12일과 1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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