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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전의 힘' LG전자, 실적 새 역사...영업익 3조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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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연간 실적 달성...영업익 처음 3조원 돌파
생활가전 사업이 실적 견인...전장사업 적자도 큰 폭으로 개선
모바일 사업 고심..."최선의 선택 해야 할 시점"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3조2620억원, 영업이익 3조1950억원, 영업이익률 5.1%를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1% 증가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연간 3조원을 넘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1.5% 늘어 4년 연속 60조원을 상회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전자 실적 추이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1.01.29 iamkym@newspim.com

집콕, 비대면 트렌드 등 새로운 흐름은 위생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대형 프리미엄 TV, IT 기기 등의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사 최대 실적을 견인한 H&A사업본부는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스팀 가전으로 대표되는 신가전 판매 호조, 렌탈 사업의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연간 기준 매출액(22조 2691억원)과 영업이익(2조 3526억원) 각각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영업이익률(10.6%)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5년 연속, 영업이익은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장사업은 지난해 초 북미와 유럽 지역 완성차 업체의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조업이 정상화되면서 자동차 부품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섰고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이 늘어나며 VS사업본부는 연간 기준 최대 매출액(5조80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 7808억원, 6502억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8.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5%다.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높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처음으로 18조원을 상회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 가전·TV사업 호조 지속...전장사업 적자 큰 폭 개선

사업본부별로 살펴보면 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 5402억원, 영업이익 299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매출액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늘고 원가구조 개선이 수익성을 높인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5.2% 증가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2830억원, 영업이익 20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늘며 8분기만에 4조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자원 운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5% 늘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850억원, 영업손실 2485억원을 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가 감소하고 4G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칩셋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매출액과 손익이 영향을 받았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9146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에 이어 H&A본부와 HE본부 다음으로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부품 수요가 주춤했지만 하반기 들어 점차 회복되면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었다.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원가구조 개선이 이어져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B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5085억원, 영업이익 703억원을 거뒀다.

노트북, 모니터와 같은 IT제품은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으로 수요가 이어지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부품의 가격 상승, 물류비 인상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LG 트윈타워 [사진=LG]

◆ 올해 전장사업 흑자전환 목표...모바일 사업 고심 

LG전자는 올해 전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 5G,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을 광범위하게 접목해 고객가치 기반의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위생 가전과 공간 가전,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비대면 트렌드로 인해 생긴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H&A사업본부는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원가구조 개선과 자원투입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TV 시장은 비대면 트렌드의 영향으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나노셀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유지한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점차 회복하고 있으며 커넥티드 및 전기차 영역을 중심으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VS사업본부는 올해 흑자전환을 위해 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한다. 또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 부품 합작법인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조기에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BS사업본부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매출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IT사업은 지속적인 비대면 트렌드로 인해 늘어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은 교육, 기업 등 주요 버티컬(Vertical, 특정 고객군)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태양광 사업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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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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