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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김인국 평택 SOFA국민지원센터장' 명예시민패 수여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15:27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15:27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김인국 평택 SOFA국민지원센터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김인국 센터장은 지난 2019년 2월 평택 SOFA국민지원센터에 부임해 주한미군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민·군 관계 발전과 미군 관련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 왔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김인국 평택 SOFA국민지원센터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왼쪽부터 정장선 시장, 김인국 센터장)[사진=평택시청]2021.01.29 lsg0025@newspim.com

지역사회 및 주한미군과 협력해 코로나19 극복 및 방역 노력을 적극 전개했으며 평택시의 국제도시로서의 발전 및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재임 기간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소책자(1편, 2편)를 공동 발간해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사이의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이바지했다.

정장선 시장은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사이의 상호협력 및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김인국 센터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인국 센터장은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가 많고 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평택에서 일할 기회를 갖는 것만도 행운이었는데 명예시민이 되게 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임지로 떠나야 하지만 평택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평택과의 유대를 이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김인국 센터장은 2월 중순 미국령 괌 소재 주 하갓냐 출장 소장으로 부임예정이다.

외교부 평택 SOFA국민지원센터(2016년 개소)는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에 맞춰,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사이의 민·군 관계 증진과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서비스 제공을 통한 우리국민 편익 제고를 위해 설립된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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