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점수', 테크핀 업계 최초 활용
신용점수 상세 분석·유사 연령대와 신용정보 비교 등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은 테크핀 업계 최초로 국내 대표 신용정보 회사인 NICE평가정보와 협력해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용점수 ▲대출 ▲연체 등 복수의 금융기관에 기록된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신용메인 [사진=네이버페이] 2021.02.01 iamkym@newspim.com |
NICE평가정보가 제공하는 신용점수는 은행, 카드사와 같은 금융사에서 가장 널리 활용된다. 때문에 네이버페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여 올린다면,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더 유리하게 진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 사용자들이 금융 서비스 이용 시 불이익을 최소화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용분석 리포트'를 통해 ▲거래기간▲신용형태▲부채▲상환이력 4개 항목 별로 신용점수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상세 사유를 분석한 내용을 조회할 수 있고, '신용비교 리포트'를 통해 본인과 비슷한 연령대의 평균 ▲신용점수▲카드사용액▲대출사용액 등을 정기적으로 비교해, 자신이 금융활동을 얼마나 활발하게 하고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국내 출시된 개인 신용 관리 서비스 중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만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통해 제출한 ▲국세청▲국민연금▲건강보험▲통신사 4개 기관의 비금융 정보는 NICE신용점수에 즉시 반영된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도 네이버페이 신용관리가 유일하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기획한 네이버파이낸셜 김준우 서비스 매니저는 "올해부터 신용등급이 폐지되고 신용점수만 사용하게 됨으로써 사용자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나의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면서 "특히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에 제약을 받았던 학생, 주부와 같은 씬파일러들도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면 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신용관리 서비스와 연계해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정보와 최저 금리 비교, 미래의 신용점수를 예측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여 사용자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