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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창평화포럼 7일 개막…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의제 상정

기사입력 : 2021년02월01일 16:24

최종수정 : 2021년02월01일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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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1 평창평화포럼이 오는 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된다.

1일 2018평창기념재단에 따르면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포럼은 오는 7일~9일까지 3일간 열린다.

매년 2월 초 열리는 평창평화포럼은 올해 3회 차로 세계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 전문가들이 강원도에서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올해는 '평화! 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와 지구촌 평화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1 평창평화포럼 포스터.[사진=2018평창기념재단] 2021.02.01 onemoregive@newspim.com

특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하며 남북 공동개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평창올림픽의 유산사업으로 자리매김한 평창평화포럼이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평화올림픽의 대명사가 된 평창의 의미를 살려 한반도 평화 구축의 성장 동력 지속을 위한 글로컬(Global+Local) 평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는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신창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장홍 2024 강원 IOC 조정위원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아트 린슬리 제네바 리더십 공공정책연구소 상임고문을 포럼 공동위원장에 추대한다.

2021 평창평화포럼은 '실천과제 평화뉴딜(Action Plan: Peace New Deal)' 이라는 주제 하에 5개의 핵심의제와 평화의 실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와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핵심의제는 크게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공공외교 등 5가지로 이뤄진다. 또 3년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특별의제로 다룬다.

아울러 본 행사에 앞서 오는 6일에는 '한반도를 위한 평화전략'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국회의원이 함께 동북아시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사전 고위급 회의인 '한·미 리더스 평화전략대화'를 진행해 외교·안보적 여건과 미래에 관한 논의할 예정이다.

7일 포럼의 개막을 알리는 개회식에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평화메시지를 전하며 짐 로저스 포럼 공동위원장은 실시간 홀로그램으로 참여해 한반도 평화뉴딜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2월 8일과 9일에는 5개의 핵심의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먼저 기조세션에는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유엔세계식량계획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과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그라민은행 설립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교수가 참가한다.

경제 세션에서는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해외의 시각으로 진단한다. '평창국제역에서 출발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평화열차' 세션에서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상상력을 현실로 변화시키는 실천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스포츠 세션에서는 평화증진의 매개로서의 스포츠의 사례와 교류 방안을 모색하며 2024년 1월 개최 예정인 2024 강원 대회의 의의와 과제 등을 통해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포츠의 역할과 관점을 다룰 예정이다.

스포츠 분야 동시세션에서는 2024 강원 대회가 스포츠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보다 전문화된 동계스포츠과학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관해 토론한다.

DMZ 평화지대 세션에서는 '신 기후 평화 체제와 한반도 미래의 열쇠로서 DMZ'란 주제로 DMZ와 항구적 거버넌스 창출의 과제를 논의하고 남북 강원도 고성군을 공동 평화·관광지대로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정규 포럼 이외에도 국내외 전문가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포럼 공식홈페이지 및 유튜브채널에서는 DMZ의 평화이야기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스팟을 만나 볼 수 있는 DMZ 랜선투어가 진행된다.

2021 평창평화포럼은 ICT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의 포럼개최로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평화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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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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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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